호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채소 중 하나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나 늙은 호박은 맛과
영양이 풍부해서 건강식품으로 많이 이용된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호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호박은 어떤 식품인가요?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북부라고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말엽 이후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다고 한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며 열대지방에서도
널리 재배되는 작물이다.
호박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호박은 크게 애호박, 단호박, 늙은 호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애호박은 풋호박 또는 청둥호박이라고도 하며 성숙하기 전 어린 호박을 말한다. 크기가 작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연한 녹색을 띠는데 무침, 볶음, 찌개용으로 많이 쓰인다.
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밤맛이 난다고 하여 밤호박이라고도 불리며 녹말과 무기염류가 풍부하다. 쪄서 먹거나 죽,
샐러드, 찜 등으로 먹는다.
늙은 호박은 수확시기에 따라 가을호박(서리 맞은 후 수확), 봄호박 (봄에 파종하여 여름에 수확)으로 나뉜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이뇨작용 및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호박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호박은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어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쓰이는데, 주요 성분으로는 당질, 단백질,
섬유질, 칼슘, 인, 비타민A·B·C 등이 있다. 주성분인 당질은 소화흡수가 잘 되어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또한 카로틴 형태로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체내에서 비타민 A 효력을 내는 베타카로틴이 된다.
이 밖에 식물성 섬유소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하고 해독작용을 해준다.
마치며
지금까지 호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호박은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하니 앞으로 자주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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