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물 달래에 대해서

달래는 봄나물 중에서도 향과 맛이 좋기로 유명한데요,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 덕분에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 먹을 때 쌈채소 대신 달래를 곁들여 먹는걸

좋아하는데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달래향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지금부터 달래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목차

달래는 어떤 채소인가요?

달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한국에서는 주로 들녘이나 밭에서 재배되는 식물입니다. 잎은

가늘고 길쭉하며 줄기는 약 10cm 내외로 자라는데요, 뿌리는 굵고 둥근 모양이며 수염뿌리가 많이

나있습니다. 꽃은 4월경에 흰색 또는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며 열매는 6~7월경에 맺습니다.

 

달래의 제철은 언제인가요?

달래는 대표적인 봄나물로써 2월 말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에요. 봄철 춘곤증 예방 및 식욕부진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먹으면 더욱 좋겠죠? 특히나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부미용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달래 손질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달래는 뿌리 부분에 흙이 많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찬물에 1시간

이상 담궈두면 흙이 쉽게 제거되는데요, 이후 껍질을 벗겨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됩니다. 단, 달래는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 파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조리하기 전에 미리 손질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치며

이제 곧 있으면 따뜻한 봄이 오는데요, 이때쯤 되면 항상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춘곤증 입니다.

이럴때일수록 몸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먹어야하는데요, 그럴땐 달래만한게 없답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장

만들어서 밥이랑 쓱쓱 비벼먹으면 없던 입맛도 돌아올것 같아요.